모유수유를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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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의 의지입니다. 내 가슴이 모유수유하기 수월한 가슴인지 어려운 가슴인지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수유를 오래했던 엄마들은 아기가 잘 따라와줬다는 엄마도 계시지만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의지와 만족감이 가장 큽니다. 유방이나 유두가 아기가 빨기 힘든 상황이라도 의지가 강하고 수유하는 것을 행복해하는 사람은 만족감이 크고 완모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옛날 어머니 시대와 달리 요즘에는 모유수유가 힘들고 수유기간이 짧아질까요 ?
예전 엄마세대때는 아기 낳고 무조건 물리고, 젖몸살 오면 아빠에게 주물러달라고 했는데, 우리 엄마세대와 요즘 시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세대가 모유수유가 더 어려운 이유는 엄마 세대 보다 결혼 및 출산 나이가 10세 정도 높아지고, 여성이 맞벌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분만 후 빨리 복직할 확률이 높으므로 단유해야 하고, 서구화된 식습관 등 이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트한 옷, 꽉 끼는 속옷,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으로 운동량이 감소하고, 불규칙한 생활 및 신생아와 하루종일 함께 있는 모자동실 이용 감소 등의 이유로 인해 수유가 적고 젖몸살이 더 많고 모유양이 빨리 안늘고 수유기간이 더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엄마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젖몸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젖몸살은 분만 후 수유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데요. 내 가슴모양과 내 유두모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가슴만 보고 가슴 크기, 가슴 모양, 유두 크기 등이 보통 평균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슴마다 다 다릅니다. 함몰유두 편평유두 짧은유두 큰 유두 등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산모들은 분만하면 끝인줄 알고, 모유수유 쉬운줄 알았는데, 모유수유와 젖몸살이 출산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면 준비가 없이 그냥 물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기는 젖을 안물고, 젖몸살로 인해 가슴이 너무 아프거나, 모유가 너무 안나오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데요. 이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분만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유두모양 체크하기
함몰유두 : 유두가 짧은 엄마들이 함몰유두인데, 유륜이 동그랗고 유두가 쏙 들어가서 숨어있는 상태입니다. 유륜을 만지면 유두가 더 들어가면 함몰유두인데, 직수를 하다보면 유두가 까꿍 나오기도 합니다. 함몰유두도 모유수유로 인해 교정되기도 합니다.
편평유두는 유두가 들어가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편평한 상태입니다. 짧은 유두는 유두가 짧은 형태입니다. 이런 경우 아기가 모유수유를 잘 할 확률이 낮습니다. 유두가 입에서 빠지므로 나중에 커서 빠는 힘이 생기지 않는 이상 부어있고 짧은 유두를 빨기가 어렵습니다.
산전부터 사용하는 유두보호기는 크게 권장하지 않는데, 유륜이 막히거나 손상이 될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산전부터 유두보호기가 누르고 압박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 가슴모양을 쉽게 체크하는 방법은 가슴이 몸에 딱붙어서 잘 안흔들리는 사람이 치밀유방인데, 치밀유방은 유선조직이 너무 많아서 모유수유가 힘듭니다. 유선들끼리 꼬이고 엉켜서 실타래처럼 묶여있으므로, 기저부라는 공간이 좁아지고, 여유공간이 넓을수록 젖몸살이 더옵니다.
젖몸살은 많은 산모들이 젖 먹이기를 포기하는 원인인데, 젖몸살 생기는 원인은 아이가 젖을 먹은 후 잘 짜서 유방을 비워두지 않고 유방속에 젖이 많이 불어있기 때문인데, 젖몸살로 인한 열은 대개 분만 후 3~4일부터 생깁니다. 젖몸살 예방을 위해 자신의 유두와 유방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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