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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무좀 옮나요? 네 전염됩니다

by 누리집

    무좀 원인과 증상 및 종류

    무좀 옮나요? 전염됩니다.




    무좀은 주로 성인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곰팡이성 질환인데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진 않지만 자기가 잘 안 씻어서 생긴 것 같은 죄책감 및 남들이 더럽다고 욕할까봐 혼자 몰래 발가락 긁으며 간지러움을 참아야 하는 번거로운 질병입니다. 무좀은 곰팡이에 피부가 감염되어서 생긴 병입니다.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서 피부 감염이 일어난 상태를 백선이라고 하는데, 무좀 또한 백선에 속합니다. 


    무좀 옮나요? 무좀의 전염 여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무좀은 발에서 발로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가족 중에 무좀 환자가 있다면 가족 모두가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이 무좀완치가 된다고 할지라도 가족 내에 다른 무좀환자가 있다면 재감염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좀은 어린아이에게는 드물고 어른에게 많은 질병입니다. 과거에는 발생빈도가 낮았지만 요즘에는 더 많이 발병된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데 발기에 있는 물기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곰팡이가 발에 침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무좀은 한번 걸릴 때 두쪽 발 동시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진국 사람들 100명 중 15명 정도가 무좀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주변 지인도 10명 중 1명은 발가락을 몰래 비비고 꼼지락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무좀은 습기가 찬곳을 맨발로 걸어야 하는 곳에서 많이 생기는데,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이 무좀균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공중목욕탕의 발수건이나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될수 있습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걸릴 확률이 높으며, 혼자에게 떨어져나온 비듬 비슷한 물질이 발에서 발로 전파됩니다. 무좀균은 12개월 이상이나 생존할수 있다고 합니다.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지속되거나 당뇨병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타서 더 감염위험이 높아집니다. 



    무좀증상은 3-4번째 발가락 사이 또는 4-5번째 발가락사이에 가장 많이 생기는데, 주로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하얗게 되거나 갈라지며 각질이 벗겨집니다.  땀이 많이 난다면 불쾌한 발냄새가 나고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가려움증이 없이 발가닥 각질이 두꺼워져서 가루처럼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좀은 잘 낫지 않는 병은 아니지만 재발이 자주 됩니다. 환자 대부분이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면 금세 치료를 중단하는데, 무좀균이 완전히 죽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무좀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무좀의 종류로는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뉘는데 지각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피부가 진무름과 동시에 갈라짐이 발생하고 냄새를 동방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잘 침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수포형 무좀은 잔물집이 생기는 증상인데 발바닥과 발의 측면에 작은 수포가 형성됩니다. 수포형성전까지 피부가 간지럽고 그 후 황갈색 가피가 생깁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점점 찰상이 발생하고 딱지가 앉고 상처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화형 무좀은 가려움이 심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만성화 되기 쉽고 각질이 두꺼워질수록 치료가 어려운데, 발의 넓은 부위에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홍반이 발생합니다. 


    무좀 치료방법은 항곰팡이 제재를 하루에 두번씩 무좀 난 곳에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이런 약들은 무좀균이 세포막을 만들지 못하게 막으므로 효과가 나타나는데 보통 1-2주만 발라주면 됩니다. 무좀 하면 발가락양말이 많이 떠오르는데 이미 걸린 무좀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하지는 못하지만, 발가락 사이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주므로 무좀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무좀을 장시간 방치해둔다면 발톱에까지도 생길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발가락무좀에 걸리면 무좀약을 1년가까이 먹어야할 정도로 고생이 심하니  발톱을 소중히 보존하기 위해서 무좀 치료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 예방방법은 첫번째로 발을 매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발의 청결을 유지해주고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완전하게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꽉 맞는 타이트한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는 운동화보다 샌들을 신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세번째로 양말이 젖을 경우 반드시 갈아신는 것이 좋으며, 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이나 겨울에 눈이올 경우 양말이 쉽게 젖을수 있는데 이를 오래 방치해두면 무좀에 치명적입니다. 네번째로는 맨발로 지내는 상황을 줄이고 양말을 신고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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